끝없는 파괴와 죽음, 공포…. <br /> <br />연일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격에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는 잿더미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쟁은 이스라엘 주변 국가의 개입을 부르며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레바논 남부에선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을 수시로 공격해 교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우리 동포들의 상황은 어떨까? <br /> <br />헤즈볼라 근거지에서 100km 이상 떨어진 수도 베이루트 등, 남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일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전 우려가 아직은 크지 않은 만큼, 학교나 은행, 관공서 등이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충환 / 레바논 한인회장 : (남부) 그 외의 지역은 기존 지역들이 일상생활을 다 하고 있고요. 많지는 않지만 (출국했던 한인들이) 조금, 조금씩 들어오고 계시고요.] <br /> <br />당장은 전쟁에 따른 직접 피해보다는, 도심에서 있을지 모를 과격 시위 등 치안 문제를 우려합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, 야간 외출은 물론 현지인 밀집 장소, 정치·종교 시설 접근도 삼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충환 / 레바논 한인회장 : (도심) 치안이 조금 이전보다 좀 어려워지고 하는 상황들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이제 각자 각자 계시는 분들이 더 지켜가시면서 하셔야 할 것 같고요. 대사관과 그런 부분들도 이제 계속 공지 받아가면서 (주의)하고는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역시 이스라엘과 국경을 접한 채 아랍 이슬람권에서 이스라엘과 공식 수교한, 몇 안 되는 나라인 요르단. <br /> <br />현지 거주 한인은 420여 명으로, 주재원이나 공공기관 종사자 외에는 주로 여행업이나 무역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가자 지구 등의 여행길이 막히면서,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임경숙 / 요르단 암만 : 10월에 탁 (전쟁이) 터지면서 모든 여행객이 100%, 100% 깔끔하게 취소되면서 다시 한 번 또 코로나 이후에 회복되나 싶었던 분위기가 다시 한 번 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위기고요.] <br /> <br />특히 요르단은 1967년 3차 중동전쟁 이후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전체 인구의 70%가 팔레스타인계인 상황. <br /> <br />대부분 평화 시위를 이어가고 있지만, 일부 시위대의 혹시 모를 과격화 가능성에 동포들도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사관과 한인회를 중심으로 피난소를 마련해 모의 대피 훈련을 하고, 온라인 단체 대화방을 통해 안전 공지를 공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주변국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12007032866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